LG트윈스, 베테랑 좌완 차우찬과 결별… 이상호·김호은도 방출

LG트윈스, 베테랑 좌완 차우찬과 결별… 이상호·김호은도 방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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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차우찬이 팀을 떠난다.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차우찬이 팀을 떠난다. (사진=LG트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베테랑 좌완 차우찬이 LG트윈스를 떠난다. 

LG는 8일 "투수 차우찬과 내야수 이상호, 김호은 등 3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삼성 라이온즈의 부흥을 이끌었던 차우찬은 지난 2017년 4년 총액 95억원에 LG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2019년까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차우찬은 지난해 2월 다시 LG와 보장 연봉 3억원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7억원을 합쳐 2년 총액 20억원에 두 번째로 FA 계약했다. 

그러나 2020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한 후 오랫동안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다시 마운드에 섰지만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것이 독이 됐고 결국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어깨 수술과 재활을 마친 지난 9월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을 했지만 올 시즌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LG와의 동행이 마무리 됐다. 

내야수 이상호와 김호은도 LG 유니폼을 벗는다. 2010년 롯데 자이언츠 육성 선수로 프로무대에 입문한 이상호는 2013년 NC다이노스에서 1군 데뷔를 했다. 2020시즌 종료 후 윤형준과 1대 1 트레이드로 LG에 합류했고 2년간 내야 전천후 백업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역시 백업 내야수로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5타점을 기록했다. 키움과의 준PO에도 대타로 한 타석 들어서기도 했다. 

김호은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7순위로 LG에 입단해 2020년 1군 무대를 경험했다. 3년간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2홈런 11타점 12도루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LG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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