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막강한 화력' 임근배 감독, "우리 선수들 공격에 자신감이 있다"

[현장인터뷰] '막강한 화력' 임근배 감독, "우리 선수들 공격에 자신감이 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1.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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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사진=현경학 기자)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사진=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생명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93-80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줬다. 주문했던 것들을 선수들이 이행을 해줬다.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라며, "트랜지션으로 넘어가는 동작, 연결시키는 부분은 좋았다. 상대가 트랩 수비가 들어왔을 때 효율적으로 공격을 해야한다. 잘한 것도 있지만 몇 개는 잘 안 된 부분이 있다. 충분히 더 좋아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오늘 수비는 잘 해줬다. 상대에게 3점슛을 안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실수였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열심히 잘 해줬다"라고 전했다.

키아나 스미스의 합류로 배혜윤과 함께 확실한 원투 펀치를 구성한 삼성생명이다. 임근배 감독은 "확실히 수월해진 것도 있다. 하지만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이가 해주는 것보다 우리 선수들에게 비시즌 동안 공격적인 부분에 주문을 많이 했다. (조)수아는 자신감이 없어서 지적을 받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어서 효과가 난다고 생각한다. 키아나, 혜윤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선수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원투 펀치가 있어서 좋은 것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쿼터 막판 키아나 스미스가 일대일을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있었다. 임근배 감독은 "투맨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고 일대일을 할 때도 있다. 2쿼터 마지막에는 투맨 게임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올라오지 말라고 했는데 스크린을 걸어주러 올라오더라. 커뮤니케이션에서 미스가 있었던 것이다. 연습을 통해서 충분히 바꿀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경기 중에 수비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임근배 감독이다. 그는 "공을 가지고 있는 사람 옆의 디펜스를 잡아주라고 하는 것이다. 들어올 때 좌우로 움직여서 손질을 해주라는 것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스틸이 많이 나온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이주연은 다소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근배 감독은 "본인이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있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족저근막염을 가지고 있어서 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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