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2022] '엄지성·이순민' 등 K리그2 베스트11... 광주 압도적

[K리그 대상 2022] '엄지성·이순민' 등 K리그2 베스트11... 광주 압도적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10.24 15:52
  • 수정 2022.10.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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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2 1위를 기록한 광주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K리그2 1위를 기록한 광주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K리그2 영예의 베스트11이 발표됐다.  

24일 오후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식에 앞서 2022 K리그2를 빛낸 베스트11이 발표됐다.  

먼저 골키퍼(GK) 부문에는 김경민(광주)이 선정됐다. 김경민은 34경기에 출전해 28골만을 허용하며 팀을 1위 자리에 올려놨다. 이는 K리그2 3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 중 최소 실점이다. 경기당 실점은 0.82골이며 클린시트는 총 16회 기록했다. 

수비수(DF) 부문에는 조현택(부천), 안영규(광주), 조유민(대전), 두현석(광주)가 이름을 올렸다. 조현택은 34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으로 활약했다. 안영규가 있는 광주는 K리그2 팀 가운데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조유민은 33경기 6골로 골 넣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두현석은 광주의 측면 수비를 담당했다. 

미드필더(MF) 부문에는 윌리안(대전), 박한빈(광주), 이순민(광주), 엄지성(광주)로 광주에만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윌리안은 시즌 초 경남에서 10경기 5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시즌 중반 대전으로 이적해 17경기 8골 1도움을 기록, 총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광주 박한빈은 올 시즌 광주로 옮겨 38경기 출장, 3골 6도음을 올리며 경기 수와 공격 포인트 모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순민은 득점 2개를 기록, 광주의 중원을 책임졌다. 엄지성은 28경기 9득점 1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공격수(FW) 부문은 유강현(충남아산)과 티아고(경남)이 차지했다. 유강현은 40경기에 나와 19득점 2도움을 기록, 리그2 최다득점상과 함께 베스트11에 들어갔다. 티아고는 37경기 19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부천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경남을 플레이오프로 이끌기도 했다. 

양재=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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