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강서경찰서-강서구청과 MOU…지역 사회 봉사 나선다

한음저협, 강서경찰서-강서구청과 MOU…지역 사회 봉사 나선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10.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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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한음저협이 사회에 따스함을 전한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오늘(21일) "소재지의 두 공공기관인 강서경찰서(서장 김원태), 강서구청(구청장 김태우)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사회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음저협은 각 기관의 협조 아래 서울시 강서구 자율 방범 활동을 비롯해 일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돕는 지역 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저작권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영업장 등 필요한 곳에 저작권 교육도 실시한다. 

올해 추가열 회장 취임 이후 사내 일회용품 근절 정책을 실시하며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활동의 영역을 넓혀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본 협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지난 달 북한산 등산로와 한음저협이 소재한 발산역 주변의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며 봉사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추가열 회장은 협약식에서 "협회가 지난 20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단체가 된 것에는 우리 음악인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와 사회 안에서 성장한 만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부터 시작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음저협은 강서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능 기부 형식의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음악 단체로서 강서구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전국적인 실시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4만 5천여 작사, 작곡가의 저작권료를 징수, 분배하는 한음저협은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이사 단체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 저작권 산업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년 2885억 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하며 음악인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한음저협은 24대 추가열 회장이 취임한 올해 3000억 원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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