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올해의 신인상... 김주형 아닌 캐머런 영

PGA투어 올해의 신인상... 김주형 아닌 캐머런 영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10.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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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캐머런 영(오른쪽)이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캐머런 영(오른쪽)이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캐머런 영(미국)이 선정됐다.

PGA투어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투어 회원들의 94%의 지지를 얻은 영이 2021∼2022시즌 올해의 신인상인 아널드 파머 어워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PGA투어 올해의 신인상은 최소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PGA투어 회원의 투표로 선정된다. 

영은 김주형과 사히스 티갈라(미국)를 제치고 압도적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 정규투어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신인상 경쟁에 뛰어들었다. 사히스 티갈라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신인상 경쟁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영은 지난 시즌 PGA투어 25개 대회에 출전해 꾸준한 성적을 선보였다. 샌더슨팜스챔피언십과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웰스파고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디오픈), 로켓모기지클래식 등 5개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5개 대회 준우승으로 한 시즌 가장 많은 준우승을 기록, 2003년 비제이 싱(피지) 이후 19년 만이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만 652만598달러(약 93억5000만 원)를 올렸다. 신인 선수가 획득한 단일 시즌 최다 상금으로 PGA투어 역사에 남았다. 

신인상에 선정된 영은 “뛰어난 경쟁자가 많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동료들의 투표로 수상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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