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파워싸커' 동호인대회 개최

서울 '장애인파워싸커' 동호인대회 개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0.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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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유일한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팀 스포츠 무대

(사진=오는 15일과 22일 서울 광진구 정립회관 3층 체육관에서 2022년 서울 지역 장애인파워싸커 동호인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2021년 서울 지역 장애인파워싸커 동회인대회 당시 기념 촬영 중인 참가자들. / 서울장애인파워싸커협회)
(사진=오는 15일과 22일 서울 광진구 정립회관 3층 체육관에서 2022년 서울 지역 장애인파워싸커 동호인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2021년 서울 지역 장애인파워싸커 동회인대회 당시 기념 촬영 중인 참가자들. / 서울장애인파워싸커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중증장애인의 유일한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팀 스포츠 무대가 펼쳐지는 장애인파워싸커 동호인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장애인파워싸커협회(서파협)는 14일 "2022년 서울 지역 장애인파워싸커 동호인대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및 서울장애인파워싸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심판, 대회 스태프 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장소는 서울 광진구 소재 정립회관 3층 체육관이며, 오는 15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총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파워싸커 종목의 저변확대와 장애인 생활체육의 홍보 및 발전을 목표로 열린다.

장애인파워싸커(전동휠체어축구)는 70년대 말 유럽, 캐나다 등에서 시작된 중증장애인의 유일한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스포츠다. 약 10년 전 국내에 처음 소개됐으며, 전동휠체어를 타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이 팀으로 활약하는 단체 스포츠다.

한국은 2006년 결성된 국제전동휠체어축구협회(FIPFA) 회원국이다. 그러나 2007년 1회 일본 대회 이후 4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FIPFA 월드컵 대회의 예선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파협 관계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 수준에 있다보니 지원이 열악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파협은 서울시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증진과 통합사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들은 경기단체와 체육단체를 관리·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인을 양성해 서울시 장애인의 체육·문화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지난 2020년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前 대한전동휠체어축구협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인정단체로 등록됨에 따라 기존에 활동하던 서울시전동휠체어축구협회를 재정비 및 재구성해 활동 중이다. 

그동안 서파협은 서울지역협회 소속으로 파워싸커팀이 구성돼 다방면으로 활동했으며, 매년 전국대회와 서울동호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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