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UCL 16강 진출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UCL 16강 진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0.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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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의 김민재가 13일(한국시간) 열린 아약스와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팀 동료인 빅터 오시멘과 포옹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사진=나폴리의 김민재가 13일(한국시간) 열린 아약스와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팀 동료인 빅터 오시멘과 포옹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을 펼친 나폴리가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소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경기에서 아약스를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UCL 조별리그 4연승을 내달린 나폴리는 승점 12점을 획득, 잔여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A조는 1위 나폴리 뒤로 2위 리버풀(승점 9), 3위 아약스(승점 3), 4위 레인저스(승점 0)가 자리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2경기 뿐이기에 나폴리는 이제 리버풀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날 김민재는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의 부상으로 인해 후한 제수스와 짝을 이뤘다. 때문에 본래 출전하던 왼쪽 중앙 수비수가 아닌 오른쪽에 위치했다.

전반전 나폴리가 2-0으로 앞서간 가운데 김민재는 케네스 테일러와 스티븐 베르흐바인 등 상대 공격 자원을 적절히 방어해냈다. 다만,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던 라흐마니가 아니어서 그런지 동료와 동선이 겹치는 모습도 몇 차례 나왔다.

후반전에도 팀의 후방 빌드업 시발점 역할을 적절히 해낸 김민재는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6.5점을 받았다. 그는 이날 90분 동안 경합 승리 2회,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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