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김선형, "지난번 충격에서 벗어난 경기였다"

[KBL 컵대회] 김선형, "지난번 충격에서 벗어난 경기였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10.05 18:37
  • 수정 2022.10.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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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
SK 김선형.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지난번 충격에서 벗어났던 게임이었다."

SK는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에서 삼성에게 83-76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 고양 캐롯에 36점 차 대패했지만 1승을 챙겼다. SK는 김선형이 26점 5어시스트, 자밀 워니가 25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과 최부경도 각각 11점, 7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저번 게임 충격에서 벗어났던 경기였다. 빨리 자신감을 찾아야 했다. 감독님도 (지난번 대패 여파가) 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빨리 자신감을 되찾으라고 하셨다"라며 "빠르게 그 고리를 끊고 자신감을 찾아 승리까지 이어져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캐롯과의 경기에서 64-100으로 대패한 SK. 김선형은 "포인트 가드를 9~10년 했는데 저번경기는 뭘 해도 안 되는 경기였다.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보려 했는데 잘 안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공격으로 계속 풀려고 했다. 빨리 공격을 해서 분위기를 뺏어 오고자 했다. 작년을 생각하면 속공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었는데 그 부분은 살짝 까먹었던 부분이 있다"라고 오늘 경기 평가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 상대팀들의 경기에 대해 김선형은 "다른팀들 경기를 보면 템포가 확실히 빨라졌다. 공격횟수를 많이 가져가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필리핀  가드들의 대한 생각을 묻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적응을 한 것 같다. 그 선수들과의 매치업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올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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