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충격패 잊고 1승 챙긴' 전희철 감독, "주전 체력떨어지나 테스트했다"

[KBL 컵대회] '충격패 잊고 1승 챙긴' 전희철 감독, "주전 체력떨어지나 테스트했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10.05 17:14
  • 수정 2022.10.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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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
전희철 감독.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SK가 충격패를 잊고 1승을 챙기며 컵대회를 마쳤다.

SK는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에서 삼성에게 83-76로 승리했다. 첫 경기 고양 캐롯에 36점차 대패했지만 1승을 챙겼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포스트업을 많이 요구했다"라며 "초반에는 좀 답답했고 트렌지션에서 밀리는 경기를 해서 초반에 안좋았다. 최부경과 김선형을 올려서 2대2 게임을 요구했다. 지난 경기는 잘 안됐는데 리바운드를 이용한 속공 등 잘 이뤄졌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감독은 "주전과 비주전 격차가 있다. 오늘 테스트를 해본 것이 주전을 30분 이상 뛰게했다. 체력이나 힘이 떨어지나 안 떨어지나 테스트했다"라며 "올 시즌은 그러한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싶다. 특히 라운드 초반에 안정을 찾고 리그 운영을 할 생각이다"라고 전망했다.  

오재현에 대해서는 "수비는 걱정을 안한다. 슛도 많이 좋아지고 공격적인 면에 자신이 생겼다. 다만 손가락 부상으로 슈팅이 흔들리긴 한다"라며 "뚫고 들어가는 것은 늘었다. 그러나 타이밍을 보고 않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경기하면서 익혀야 하고 그러한 면을 주문하고 있다. 지금 (오재현의 경기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초반 부진했던 허일영에 대해서는 "그래도 중요한 타이밍에 리바운드 3개 다 잡아주는 등  중요한 역할에서 힘을 썼다. 딱히 별 얘기 안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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