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2G 연속 멀티히트… 시즌 타율 0.323↑

피츠버그 배지환, 2G 연속 멀티히트… 시즌 타율 0.323↑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0.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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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3회 말 피츠버그 배지환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 때 3루로 뛰고있다. (사진=USA스포츠투데이/연합뉴스)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3회 말 피츠버그 배지환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 때 3루로 뛰고있다. (사진=USA스포츠투데이/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4일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배지환은 이날까지 9경기에 출전해 6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고, 4번의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23(31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팀이 1-3으로 뒤진 3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배지환은 3루수 뒤로 날아가는 행운의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후속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로 3루에 안착한 배지환은 상대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폭투 때 홈을 파고들며 득점했다. 

배지환의 득점 이후 피츠버그는 맹공을 퍼부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타자 일순한 뒤 다시 2사 1·3루에서 다시 배지환의 타석이 돌아왔다. 배지환은 투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땅볼을 보낸 뒤 전력 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배지환은 시즌 5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5회 말 1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1루 주자가 아웃됐고, 8회 말 4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3회 말에만 6점을 내 7-3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 초 4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10회 초 세인트루이스에 1실점한 뒤 10회 말 무득점에 그치면서 7-8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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