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그룹 TO1(티오원)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홀렸다.
TO1(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렌타, 여정)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최대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개최된 'KCON 2022 SAUDI ARABIA (케이콘 2022 사우디아라비아)'에 참여했다.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선 TO1은 'Drummin’ (드러민)'으로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BOOM POW (붐 파우)'로 파워풀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Son of Beast (썬 오브 비스트)' 무대로 거칠면서도 힙한 스웨그로 무장한 퍼포먼스를 선사한 TO1은 휘몰아치는 댄스 브레이크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멤버 동건과 재윤은 원어스의 이도, 건희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 'Go! (고!)'를 부르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팬들의 감성 저격에도 성공했다.
TO1은 "K-POP과 K-드라마 등 한국의 콘텐츠가 인종과 국경을 넘어 모두를 하나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한 첫 번째 KCON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KCON 2022 SAUDI ARABIA'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KCON 2022 LA', 'KCON 2022 US 투어', 미국 첫 팬사인회 등의 열일 행보로 글로벌 진출의 성공적인 포문을 연 TO1은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WHT NOT??> 활동을 성료하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Drummin'과 후속곡 'What A Beautiful Day (왓 어 뷰티풀 데이)' 활동을 연이어 선보이며 대세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한편, TO1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