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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승리에도 아쉬움' 유도훈 감독, "기본적인 면을 만들어나가야"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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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이 울산 현대모비스와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통영=우봉철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유도훈 감독이 컵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음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7-8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불만이 많다. 결과는 승리로 끝났지만 우리가 올 시즌에 가고자 하는 방향이 높이를 보강하는 것이다. 리바운드 쪽과 트랜지션 등 기본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성은 대표팀 다녀와서 부상으로 2~3주 쉬다가 복귀했고, 이대헌도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준비가 부족했다. 결과는 이겼지만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 기본적인 면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에는 반가운 얼굴이 코트를 밟았다. 바로 정효근이 1년 만에 코트로 복귀한 것. 유도훈 감독은 "조금 여유로워졌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외곽에서 3점슛으로 도움을 줬지만 인사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도 나와줘야 한다. 국내 빅맨으로서 리바운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만의 복귀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앞으로 부상 없이 선수 생활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한 이대성은 이날 홀로 27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유도훈 감독은 "슛 능력이 있는 선수"라면서, "본인에게 한 두번 맡기려고 노력 중이다. 다만, 슛감이 좋지 못하면 수비나 경기 리딩을 통해 동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되야 한다. 슛감이 안좋으면 본인도 알 것이다. 그때 어떤 플레이를 하냐가 중요한데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만족스럽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올해 컵대회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A~C조는 3팀,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가 속한 D조는 이들 2팀만 편성됐다. 두 팀은 오는 4일 오후 4시 다시 한번 맞붙는다. 

통영=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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