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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접전 끝 패배' 이상범 감독, "열정에서 밀린 경기"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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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2일 열린 수원 KT와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통영=우봉철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전반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패한 DB의 이상범 감독이 선수들의 열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원주 DB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에서 수원 KT에 84-88로 패했다. 외국선수 드완 에르난데스가 2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상대 이제이 아노시케의 화력이 더 강했다.

경기 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경기는 여러가지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했다. 부상자 관리도 필요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잘 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아쉬운 건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열정에서 밀린 경기"라고 전했다.

이날 DB는 강상재와 김종규를 동시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올 시즌 DB의 핵심으로 활약해야 할 두 선수는 대표팀도 다녀오는 등 비시즌이 상당히 바빴다. 이상범 감독은 "강상재는 작년에 3번(스몰 포워드) 자리에 많이 써서 그 역할을 어느정도 한다. 다만 경기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가기 위해 4번(파워 포워드)에 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규와 동선 등이 겹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계속 준비하고 맞춰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1년 만에 다시 팀으로 돌아온 두경민의 경우 이날 15분 가량 소화했다. 몸상태가 좋지 못한걸까. 이상범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20분 안으로 출전시켜야 할 것 같다"라며, "팀의 1옵션 선수이기에 출전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 지금은 무릎 수술 후 체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새로 합류한 외국선수 이선 알바노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이상범 감독은 "체력적인 면이 좀 올라왔다가 떨어졌다.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려는 부분이 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체력과 적응적인 문제가 조금 있다"라고 평했다. 이어 "비시즌동안 쉴새없이 달려 조금 컨디션이 떨어졌지만 나름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DB는 오는 4일 오후 2시 FA로 떠난 허웅의 새 팀 전주 KCC를 상대로 B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통영=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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