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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캐롯 첫 승 이끈 슈터 전성현 "솔직히 많이 힘들다"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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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 캐롯 전성현이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2 MG새마을금고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통영=우봉철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BL 최고의 슈터 전성현이 캐롯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신전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솔직히 많이 힘들다"라며 더욱 노력할 것이란 말을 전했다.

고양 캐롯은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66-58로 꺾었다. 이로써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올 시즌 KBL의 새 식구가 된 캐롯은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전성현은 3점슛 3개 포함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올 시즌 FA로 캐롯 유니폼을 입은 전성현의 첫 공식전 출전이기도 했다. 비단 득점뿐 아니라 동료 선수들을 살리는 플레이와 파울을 유도하는 영리함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경기 후 만난 전성현은 "아직 손발이 많이 안 맞다"라며, "맞춰가는 과정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맞춰봐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특급 선수가 되려면 "수비에서 어느정도 더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전하자 전성현은 "2대2 플레이도 많이 생각하고, 슛감이 안 좋으면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쏘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에 좋아질 수 없겠지만 좋아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많이 힘들다. KGC때 보다 더 어렵게 슛을 쏘고 있다. 슛만 쏘는 상황도 아니다. 픽앤롤에서 내가 패스를 안해도 반대로 돌아주는 등 여러 움직임을 가져가야 해 쉽지 않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캐롯에서 전성현과 함께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할 선수라면 이정현이 있다. 전성현이 보는 이정현은 어떤 선수일까. 그는 "동포지션 선수들 중 피지컬이 좋고 센스도 좋다. 지금처럼하면 나중에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쉬운건 아직 경기를 많이 안뛰어서 가드로서 시야가 덜 트인 것 같다. 경기 많이 뛰면 개선될 부분이라 크게 걱정 안한다"라고 덧붙였다.

캐롯에서의 공식 데뷔전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전성현은 이제 오는 3일 오후 4시 서울 SK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통영=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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