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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최지만, 17일 만 멀티히트… 팀은 연장전 끝내기 패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9.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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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대결. 1회 말 야수의 송구를 안정적으로 받는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랜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최지만이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타수 2안타를 때린 이후 17일 만이다. 

이날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우익수 방면 날카로운 2루타를 날리고,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4회 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1-1로 맞선 7회 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좌완 불펜 샘 헨트지스를 상대로 9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쳤고, 3루수 옆을 꿰뚫고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1루 진루 후 대주자 마일스 마스트로보니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탬파베이는 마지막까지 웃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살린 찬스를 1사 만루로까지 이어갔으나, 세차게 내린 비 때문에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재개된 상황에선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양 팀은 정규 이닝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결국 연장 10회 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1-2로 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시즌 85승 70패가 됐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는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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