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4년째 꾸준한 덕수궁 보호 활동

스타벅스, 14년째 꾸준한 덕수궁 보호 활동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9.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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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덕수궁 함녕전의 바닥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스타벅스 코리아)
(사진=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덕수궁 함녕전의 바닥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스타벅스 코리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 2009년부터 14년간 덕수궁과 함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최근 "덕수궁에서 스타벅스 파트너 50명과 함께 함녕전, 즉조당 및 준명당 전각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덕수궁 즉조당은 1897년 고종이 경운궁(덕수궁)으로 환궁한 직후 정전으로 이용된 전각이다. 1897년 건립된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됐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됐고, 1905년 8월에 중건되었다. 함녕전은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한 곳이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화재를 대비한 방염 처리로 끈적해진 덕수궁 함녕전과 즉조당 등의 대청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덕수궁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 위치한 고종의 광무개혁 전시실에서 운영 중인 ‘대한제국 여권 만들기’ 탁본 체험대의 노후화된 동판을 새롭게 제작 지원했다. 또 궁궐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덕수궁 창구 2개소에 무인 발권기를 기증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많은 이에게 전파하고,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함께 보호하는 인식이 확산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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