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그룹 TNX가 다양한 매력을 선물했다.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콘텐츠 '전체이용가 TNX' 9화를 공개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날 방송에서 TNX는 팀워크를 기르기 위해 태훈‧경준‧준혁과 현수‧휘‧성준 2팀으로 나뉘어 15점 내기 3:3 탁구 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초반 "승패와 상관없이 즐기겠다. 우리는 여섯 명이 하나이기 때문에 누가 이기든 괜찮다"는 마인드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시작했다. 하지만 대진표부터 은근한 신경전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피드백과 격려 끝에 태훈이 현수를 상대로 앞서기 시작, 13:7까지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휘가 등장해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상대팀을 바짝 쫓았다. 막판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인지 모두의 관심이 쏟아졌으나 결과는 15:12로 태훈‧경준‧준혁 팀이 승리를 거뒀다.
퇴근 후에는 멤버들의 특별한 나이트 루틴이 공개됐다. 현수는 얼굴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는 독특한 스킨케어를 선보였고, 휘와 성준은 서로에게 오이 팩을 해준다며 상대의 얼굴에 얇게 썬 오이를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가운데, '전체이용가 TNX'는 9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그동안 TNX는 첫 리얼리티 '전체이용가 TNX'에서 캠핑‧요리‧여행‧연기‧체력 단련 등 다양한 모습을 통해 비글미 넘치는 매력과 예능감을 뽐내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비활동기를 알차게 보낸 TNX의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NX는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WAY UP'으로 데뷔해 총 17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한 성과를 내며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