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보스, 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뜻깊은 선행…'선한 영향력'

배드보스, 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뜻깊은 선행…'선한 영향력'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09.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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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팝 아티스트 겸 EDM 아티스트 배드보스가 뜻깊은 행보로 시선을 모았다.

배드보스는 최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방문해 전쟁 반대와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자신의 작품 ‘Не бійся(Don't be afraid)’를 기부했다.

이날 진행된 기증식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와 우크라이나 미술작가 마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좋은 의미의 작품을 기증받아 기쁘고 많은 한국인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라고 전했으며, 배드보스 작가는 “어서 빨리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배드보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해 첫 개인전에서 앤디워홀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30개의 리챔’으로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냄과 동시에 작품 판매가 2000만 원을 기록해 남다른 신인 작가 파워를 보여줬으며, 특히 작품 판매가 전액 기부로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 밖에도 한국 최초 팝아트 달마로 통도사, 봉은사, 조계사에 소장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현재 서강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도 배드보스 팝아트가 소장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배드보스는 지난해 신일본 미술원 주최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 동상 수상에 이어 최근에는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상을 수상, 글로벌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EDM 아티스트이자 드라마 음악감독 및 대중음악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드보스는 ‘현재는 아름다워’, ‘오! 삼광빌라’ ‘막돼먹은 영애씨’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작사, 작곡하며 실력파 아티스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배드보스는 현재 다날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NFT는 물론, 각종 아트 컬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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