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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17경기 침묵 끝에 드디어 '멀티골' 터졌다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9.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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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남FC와의 맞대결에서 대전 마사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마사의 공격력이 터졌다. 대전은 마사의 활약에 힘입어 2위를 탈환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에 대전(18승 10무 8패 승점 64점)은 연승을 이어가며 그토록 바라던 2위로 올라섰다. 팀의 목표를 이뤄준 일등공신은 마사였다. 마사는 이날 멀티골을 작성하며 매서운 발끝을 뽐냈다.

지난해 6월 대전에 임대 이적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마사는 단숨에 팀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완전히 이적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근 부진을 이어갔던 마사다. 지난 5월 9일 김포FC와의 맞대결 이후 17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또 최근 6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렇듯 마사는 팀에서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듯했지만, 가장 중요한 시점에 막혔던 혈을 뚫어내며 에이스 본능을 일깨웠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에 나선 마사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현식이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은 마사는 왼발 슛을 때려냈고 볼은 그대로 골대 구석을 꽂혔다. 기세를 올린 마사는 전반 추가시간 윌리안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자 이 볼을 잡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후반 43분 김승섭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대전은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마사지만 기쁨을 느끼기보다 자신을 채찍질했다. 그는 경기 직후 "오늘 2골을 넣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볼 터치와 판단력 부분은 계속 수정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라면서 아쉬운 부분을 꼽았다.  

원하던 결과를 얻게 됐지만 만족할 수 없는 마사는 이제 우승을 확정지은 광주FC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그는 "2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를 복귀해보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잡아내고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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