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한국 근대5종이 U-19(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계주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기범(부산체고)과 이주찬(서울체고)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주 경기에서 합계 1093점을 획득, 카자흐스탄 팀(106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U-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근대5종(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중 승마를 제외한 4개 종목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기범과 이주찬은 이번 대회 펜싱 랭킹 라운드와 레이저 런(육상+사격)에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편 여자 계주에서는 주유정(부산체고)과 한소미(광주체고)가 898점을 기록, 카자흐스탄 팀(952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앞서 20일까지 알마티에서 열린 성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금메달 4개 등 총 8개(금4·은3·동1)를 가져온 데 이어 U-19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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