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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 국내 유일 야간 골프 대회 '문라이트 시니어오픈' 우승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9.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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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주일이 국내 유일 야간 프로 골프 대회인 KPGA 챔피언스투어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데뷔 2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 KPGA)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주일이 최강 '올빼미 골퍼' 자리를 꿰찼다.

이주일은 22일 경북 김천시 포도 컨트리클럽에서 막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주일은 프로 무대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타 72타로 버텨내며 기어코 트로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경기 후 이주일은 "프로 데뷔 25년 만에 첫 우승"이라며, "생각보다 덤덤하다. 많은 분이 축하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초반 잘 풀리지 않았다. 공동 선두를 허용한 뒤 조바심이 났느넫, 우승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라고 뒤돌아 봤다.

작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박성필은 임석규와 함께 2언더파 142타를 써내, 2타차 공동 2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이날 이주일이 우승을 차지한 문라이트 시니어 오픈은 국내 유일의 야간 프로 골프 대회다. 예선과 본선 1, 2라운드 모두 오후 6시 30분부터 샷건 방식으로 시작해 조명 아래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명칭인 '문라이트' 역시 야간 경기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은 이름이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머스코 코리아는 세계 스포츠 경기장 조명 분야 1위 머스코 스포츠 라이트닝의 국내 법인이다. 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잠실 야구장, 박찬호와 류현진이 활약했던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다저스스타디움, 손흥민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등의 조명이 이들 작품이다.

이번 대회가 열린 포도 컨트리클럽 조명도 머스코 코리아가 설치했는데, 야구장이나 축구장, 테니스장 등 다른 스포츠와 달리 골프장은 경기에 적합한 야간 조명 조도 기준이 미흡해 대한골프협회 등 관련 단체에 기준 마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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