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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테니스 황제'… 페더러 은퇴 무대인 레이버컵 23일 개막
  • 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9.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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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마지막 무대를 선사한다.

레이버컵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창설된 레이버컵은 유럽팀과 월드팀의 남자 테니스 대항전이다. 유럽팀과 월드팀은 각각 6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지난해 7월 윔블던 8강 탈락 이후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한 페더러는 올해 레이버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더러는 "내가 내 한계를 잘 알기 때문에 비에른 보리 단장에게 복식 한 경기만 뛰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 첫날 복식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 1년 2개월 만에 라켓을 잡는 페더러의 마지막으로 은퇴 경기로 레이버컵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흘간 매일 단식 3경기와 복식 1경기가 열리는 이번 레이버컵에서 그는 첫날 복식을 끝으로 현역 생활이 마무리된다.

페더러는 지난 2017년 레이버컵에서 복식 경기서 한 조로 치른 바 있는 라파엘 나달과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선수 기용은 팀 유럽 단장인 보리가 결정권을 갖고 있지만 페더러가 나달과 복식 경기를 원하는 만큼 두 선수의 몸 상태만 따라준다면 페더러의 은퇴 경기는 나달과 한 편으로 치르는 복식이 될 전망이다. 

페더러의 은퇴를 기념하듯 이번 레이버컵에는 남자 테니스 '빅4'가 총출동했다. 페더러를 포함해 나달, 노바크 조코비치, 앤디 머레이 등 슈퍼스타들이 모두 유럽팀으로 참가한다. '빅4'가 유럽팀으로 함께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유럽팀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카스페르 루드가 '빅4'와 함께 팀을 이룬다. 월드팀은 테일러 프리츠, 프랜시스 티아포, 잭 속, 펠릭스 오제알리아심, 디에고 슈와르츠만, 앨릭스 디미노어로 구성됐다. 지난 4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유럽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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