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이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해 브라질, 네덜란드, 프랑스 등 나이키의 후원을 받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들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한국의 모델은 황희찬(울버햄튼)이었다. 홈 유니폼은 상, 하의 모두 짙은 붉은색이 사용됐다. 상의 옷깃은 검정색이다. 하의에도 검정색 줄이 들어갔다. 원정 유니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 하의 모두 검정색으로 알려졌다.
나이키는 한국의 유니폼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홈 키트는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다. 한국의 맹렬한 멘탈리티를 나타내며 붉은색 유니폼에 호랑이 줄무늬 소매 그래픽은 힘을 상징한다"면서 "원정 유니폼은 태극기를 강조했다. 하늘(파란색)과 땅(붉은색)의 균형을 통해 국가에 대한 긍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상의 옷깃 뒷면에는 한글로 대한민국이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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