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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인 드래프트] 구단들 취약 포지션 보완에 '집중'… 총 110명 지명 완료
  • 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9.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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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10명의 선수들이 구단들의 선택을 받았다.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을 폐지하고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드래프트에서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얼리드래프트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자 793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59명(얼리드래프트 59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3명 등 총 1165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다.

지명순서는 지난 2021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KIA-롯데-NC-SSG-키움-LG-삼성-두산-kt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KIA가 가지고 있던 2라운드 12번, 삼성은 롯데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3번, LG는 kt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50번 지명권을 행사했다.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서울고 김서현은 한화 이글스로 향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체 1순위 지명을 행사한 한화는 150km 후반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를 또다시 품었다. 이후 진행된 라운드에서 투수 5명, 내야수 4명, 외야수 1명을 지명했다.

KIA 타이거즈는 최강 고교 좌완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충암고 윤영철을 품었다. 이로써 윤영철 지명으로 KIA는 양현종에 이어 이의리, 김기훈, 최지민과 함께 좌완왕국을 구축했다. 윤영철 이후 5명의 투수를 더 지명했고 4명의 내야수를 뽑으며 KIA는 투수진과 내야를 보강했다.

3순위 롯데 자이언츠는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을 선택했다. 롯데는 좋은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친 김민석으로 타선을 보완한다는 입장이다. 이후 롯데는 6명의 투수와 포수 1명, 내야수 2명을 지명했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는 미래 선발 자원으로 앞세울 투수를 1라운드서 호명했다. NC는 경남고 신영우를 지명했고, SSG는 대구고 이로운을 뽑았다. 

1라운드에서 포수를 지명한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투수 보다 다른 포지션에 집중했다. 키움은 1라운드에서 원주고 포수 김건희를 호명한 후 4명의 포수를 더 지명했고, LG는 경남고 포수 김범석을 1라운드서 지명한 후 내야수 4명, 외야수 2명을 추가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kt 위즈는 1라운드서 모두 우완투수의 이름을 호명했다. 삼성은 인천고 이호승을 지명했고, 두산은 북일고 최준호, kt는 대구고 투수 김정운을 선택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삼성과 두산, kt는 투수 보강에 신경을 썼다.

한편, 새로 도입된 얼리 드래프트로는 총 2명이 선발됐다. 김유성을 비롯해 동의대 2학년 우완투수 이준명이 10라운드에서 kt로부터 호명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졸 92명, 대졸 18명(얼리드래프트 2명 포함)의 110명의 선수가 지명되며 마무리됐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결과.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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