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밴드 D82(디에잇투)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사로잡았다.
D82는 지난 14일 밤 9시 40분 방송한 Mnet 예능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일대일 지목 데스 매치로 진행되는 'ONE on ONE' 미션에 참가해 밴드 SURL(설)과 대결을 펼쳤다.
D82는 SURL을 상대로 이전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섹시한 음악을 선택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D82가 준비한 곡은 'Dangerous Night'. 보컬 한승윤의 매혹적인 보컬과 비주얼은 물론, 건반 김창현의 화려한 연주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R&B' 여신 수란도 'Dangerous Night'에 참여해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후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팀 리더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밴드 쏜애플의 보컬 윤성현은 "무슨 장르를 해도 능숙하게 하는구나"며 D82의 무한한 가능성을 칭찬했다. 전문 평가단 중 한명인 조미쉘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는 팀이다"며 호평을 이어갔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파이널 라운드는 현장 관객과 팀 리더 그리고 전문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높은 팀이 진출하는 상황. 다음 주 점수가 공개되는 가운데,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D82가 파이널 무대로 향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D82는 국제 번호 Dial number 82(다이얼 넘버 82)의 약자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밴드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보컬이자 기타 한승윤을 주축으로 건반 김창현, 베이스 김은세, 드럼 황민재로 이뤄진 신예 밴드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인상 깊은 무대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