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나나의 외계인 추적극, 넷플릭스 '글리치' 내달 7일 공개

전여빈·나나의 외계인 추적극, 넷플릭스 '글리치' 내달 7일 공개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9.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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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티저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글리치' 티저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전여빈, 나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 ‘글리치’가 내달 공개를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기현상을 쫓는 외계인 목격자 홍지효(전여빈)와 외계인 팔로워 허보라(나나)의 진지한 얼굴 표정을 담고 있다. “나 또 보여, 그거”, “너는 그거 믿어?”라는 알 수 없는 말을 주고받는 두 사람은 평상시엔 누구보다 평범해 보이지만 남모를 비밀을 품고 있는 전여빈과 소신 하나로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스트리머의 개성을 발산하는 나나의 이색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또한 홍지효가 내민 외계인 패치와 허보라가 든 기묘한 기기가 이들의 모험에 어떤 의미인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보는 지효와 지구에서 실종된 지효의 남자친구의 이야기가 불러일으킨 모험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글리치' 티저 예고편 (사진=넷플릭스 제공)
'글리치' 티저 예고편 (사진=넷플릭스 제공)

집과 회사만 오가며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던 인물이 남자친구가 지구에서 사라졌다는 믿기 힘든 의심을 품으며 일상의 시스템에 오류를 일으키는 모험은 진한새 작가의 상상력에서 탄생했다.

노덕 감독은 작품에 대해 “본격 SF라기보다는 이들의 모험을 따라가고 캐릭터에 동화하면서 응원하게 되는 서사가 중요했다”라고 전하며 UFO, 외계인과 같은 낯선 소재보다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 그리고 성장에 집중한 진한새 작가의 이야기에 시청자가 자연스레 빠져들 수 있도록 연출을 세밀하게 조절했다고 전했다.

배우들 또한 ‘글리치’의 매력에 큰 지분을 차지한다. 전여빈은 허무맹랑한 사건 속에서 생겨난 의심과 추적을 담은 스토리가 극적 효과를 갖도록 진한새 작가가 “가장 평범하고 평안한 삶을 살고 있는 청년"으로 설정한 홍지효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전여빈은 조금씩 바뀌는 헤어 스타일부터 안경을 쓰고 벗는 타이밍까지 세밀하게 계산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변화되어 어느 순간 완연히 달라지는” 지효를 완성했다.

나나는 노덕 감독이 “작품 안에서 가장 자기 확신이 강한 캐릭터”라고 소개한 허보라 역을 맡았다. 보라를 “소중한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고민하지 않고 뛰어드는 불나방 같은” 인물로 해석한 나나는 캐릭터의 자유분방한 매력과 능청스러운 성격을 100퍼센트 소화해내며 톡 쏘는 존재감을 선보인다.

개성 넘치는 매력을 담아낸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글리치’는 내달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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