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현장] '이우석 결승 3점슛' 현대모비스, 필리핀 대학과 접전 끝 승리

[데일리현장] '이우석 결승 3점슛' 현대모비스, 필리핀 대학과 접전 끝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9.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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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모습 (사진=최정서 기자)
연습경기 모습 (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필리핀 대학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대한과의 연습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김동준, 서명진, 김국찬, 장재석, 저스틴 녹스가 나섰다. 게이지 프림은 비자 발급을 위해 이날 결장했다. 

경기 초반 현대모비스의 흐름이 좋았다. 서명진과 녹스의 득점이 나왔고 장재석도 훅슛을 성공시켰다. 필리핀 대학은 자비어 루체로가 3점포를 가동하며 맞섰다. 필리핀 대학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피지컬한 수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자 현대모비스의 실점도 늘어났다. 타이트한 흐름 속에서 현대모비스는 김동준의 3점슛이 터졌고 1쿼터를 25-19로 마쳤다.

2쿼터 초반 필리핀 대학의 추격이 시작됐다. 게리 아바디아노가 3점슛을 터뜨렸고 RC 칼리마그의 연속 득점도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3점포와 녹스의 골밑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이어갔다. 이어 론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필리핀 대학도 화력으로 맞섰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를 50-47로 끝냈다.

현대노비스는 아바리엔토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신민석과 녹스의 골밑 득점도 나왔다. 필리핀 대학은 아바디아노와 칼 타마요의 3점슛으로 반격했다. 필리핀 대학이 타이트하게 나오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67-68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함지훈과 서명진, 이우석, 김동준, 녹스가 모두 나선 현대모비스는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필리핀 대학은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녹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필리핀 대학의 수비가 타이트해졌다. 필리핀 대학은 말릭 디오프의 득점으로 82-86으로 따라 잡았다. 필리핀 대학은 타마요의 득점까지 나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필리핀 대학의 공세를 잘 막아선 현대모비스는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용인=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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