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찾아 직접 관객 만난다

양조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찾아 직접 관객 만난다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9.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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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6편의 영화로 GV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예정

제27회 부사국제영화제 포스터와 배우 양조위가 주연을 맡아 이번 축제에서 소개할 영화 '화양연화' 포스터
제27회 부사국제영화제 포스터와 배우 양조위가 주연을 맡아 이번 축제에서 소개할 영화 '화양연화' 포스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배우 양조위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7일 오후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자회견에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배우 양조위가 참석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허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양조위가 직접 영화제에 참석한다"며 "양조위는 1995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뒤, 30년이 훨씬 넘는 세월 동안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존경받는 영화인 중 한 명이다”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양조위의 화양연화’에서는 양조위가 직접 선정한 주연 영화 ‘2046(리마스터링)’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 ‘해피투게더(리마스터링)’ ‘화양연화(리마스터링)’ 6편이 상영된다. 양조위가 수상하게 될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 집행위원장은 이어 "양조위는 올해 BIFF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팬들과 함께 한다. 그가 본인이 직접 선정한 출연작 여섯 편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전해 올해 새롭게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양조위는 이번 영화제에서 두편의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관객을 만나 GV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완전 정상화로 개최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으로, 수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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