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사이코패스 돌아온다...'오펀: 천사의 탄생' 10월 개봉

최강 사이코패스 돌아온다...'오펀: 천사의 탄생' 10월 개봉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9.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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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제작된 프리퀄...이사벨 퍼만이 다시 '에스더' 역 소화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포스터 (사진=퍼스트런 제공)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포스터 (사진=퍼스트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천사 같은 아이의 얼굴을 한 역대 최강 사이코패스의 등장으로 영화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공포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의 프리퀄 ‘오펀: 천사의 탄생’이 베일을 벗는다. 

‘오펀: 천사의 비밀’은 지난 2009년 개봉해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 1천억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국내에서도 신드롬적인 인기로 4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양 갈래 머리와 레이스 초커를 한 10살 소녀 ‘에스더’ 캐릭터를 맡은 이사벨 퍼만은 단숨에 공포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현재까지도 공포영화 역대급 반전 캐릭터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소녀가 입양되면서 시작된 불길한 사건과 상상조차 불가능한 엄청난 반전을 다룬 전편에 이은 ‘오펀: 천사의 탄생’은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 에스더로 위장한 사이코패스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그린다. 치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아이의 모습을 한 독보적인 사이코패스의 탄생 비밀과 강력한 엄마라는 만국 공통의 인물을 등장시켜 무적불패일 줄 알았던 에스더라는 캐릭터가 인생 첫 시련을 그리며 흥미를 더했다.

12살에 첫 역할을 맡아 소름 끼치도록 완벽한 연기를 펼친 이사벨 퍼만이 13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에서도 같은 역으로 복귀해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특수효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귀환을 완성했다. 여기에 ‘본’ 시리즈와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의 할리우드가 인정하는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가 뛰어난 열연을 펼친다.

전편에 이어 할리우드의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인 다크 캐슬이 제작하고, ‘더 보이’ 시리즈로 공포 장르에서 인정받는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의 각본가가 스토리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에스더가 가장 좋아하는 핑크색의 색감과 좌우 대칭의 이미지가 섬뜩함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쉿! 무서운 비밀을 알려줄게”, “이 아이를 ‘또’ 조심하세요!”라는 문구로 에스더가 보여줄 실체와 강력한 활약을 예고한다. 해외에서 공개되어 전편보다 높은 평가와 “전편을 능가하는 흔치 않은 프리퀄”이라는 호평을 받아 국내에서도 또다시 화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사의 얼굴을 한 최강 사이코패스의 비밀이 공개될 ‘오펀: 천사의 탄생’은 내달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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