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한가위 민속체험’ 행사 개최

전남농업박물관 ‘한가위 민속체험’ 행사 개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9.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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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빚기, 투호․윷놀이․승경놀이 등… 8일까지 25가족 100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 인당 5천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9일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빚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흰쌀과 검정쌀, 모싯잎 치자를 이용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농업박물관은 손쉽게 송편을 빚을 수 있도록 떡 제조 전문 도우미를 배치해 체험을 돕게 된다.

가마솥에 직접 불을 지펴 찐 송편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편빚기 체험 외에 농경문화체험관에서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 승경도놀이, 고리걸이, 제기차기 등 여러 민속놀이도 체험해보고 야외 정자에는 봉숭아물들이기 체험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농업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추석연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명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송편빚기 체험행사는 가족단위로 운영하며 8일까지 25가족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www.jam.go.kr) 또는 전화(061-462-2752)로 할 수 있다.

임영호 전남도 농업박물관장은 “농업박물관은 추석 연휴동안 관람객들이 전통 민속문화 체험하고 여유로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게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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