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LoL 1군 신임 감독에 '벵기' 배성웅 선임

T1, LoL 1군 신임 감독에 '벵기' 배성웅 선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9.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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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벵기' 배성웅이 T1 LoL 1군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 T1 홈페이지)
(사진='벵기' 배성웅이 T1 LoL 1군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 T1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소환사의 협곡을 호령하던 정글러 출신 '벵기' 배성웅이 T1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T1은 5일 "최성훈 리그 오브 레전드(LoL) 1군 감독을 총감독(GM)으로 선임하고, 신임 감독에 배성웅 코치를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배성웅 신임 감독 체제에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 활동 중인 김하늘 코치가 1군 코치로 합류한다.

배성웅 감독은 현역 시절 T1에서 '벵기'라는 소환사명으로 활동한 정글러다. 현재 T1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컵을 세 차례 합작하는 등 역사상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는다.

T1은 이날 SNS를 통해 이 같은 인사조치를 밝히면서 "이번 결정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을 치르기 전 결정됐다. 결승 결과와는 무관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부 논의 결과 팀을 위한 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열린 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에 0-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문 T1은 오는 29일부터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 펼쳐지는 2022 롤드컵에 LCK 2번 시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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