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순위 결정전에서 반전' 쩡 후이윈 감독, "꼭 다시 오고 싶다"

[박신자컵] '순위 결정전에서 반전' 쩡 후이윈 감독, "꼭 다시 오고 싶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8.31 13:11
  • 수정 2022.08.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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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이 라이프 쩡 후이윈 감독 (사진=WKBL)
케세이 라이프 쩡 후이윈 감독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꼭 다시 오고 싶다." 박신자컵을 마친 쩡 후이윈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케세이 라이프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5위 결정전에서 86-67로 승리했다. 케세이 라이프는 5위로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쩡 후이윈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경험을 쌓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다른 팀과 붙을 수 있어서 기술적, 경험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박신자컵 이전에 부산 BNK 썸,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경기를 했던 케세이 라이프. 이번 박신자컵까지 치르면서 WKBL 팀들에 대한 인상은 어땠을까. 그는 "한국에서 BNK, 삼성생명과 연습경기를 하고 나서 박신자컵을 치렀다. 박신자컵에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공수에서 강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부분을 통해서 우리 팀의 어린 선수들이 많이 배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돌아봤다.

예선 2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케세이 라이프는 순위 결정전을 모두 승리했다. 대학선발, 신한은행을 만나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쩡 후이윈 감독은 "처음 경기했던 KB스타즈가 부담스러웠던 상대였다. 강한 상대라고 알고 있었고 실제로 해보니까 몸싸움에서 다른 강도를 느꼈다. 처음 경험을 해본 몸싸움이었다. 그 부분에 적응을 하고 나선 순위 결정전에서 좋은 모습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케세이 라이프는 박신자컵에 초청된 2번째 팀이다. 쩡 후이윈 감독은 꼭 다시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쩡 후이윈 감독은 "정말 다시 오고 싶다. 점심 때 총재님과 식사 자리가 있어서 그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웃음)"고 바람을 드러냈다.

청주=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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