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ERA 2.05' 곽빈, 팔꿈치 미세염증으로 1군 말소

'8월 ERA 2.05' 곽빈, 팔꿈치 미세염증으로 1군 말소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8.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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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투수 곽빈. (사진=연합뉴스)
두산베어스 투수 곽빈.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5위권 싸움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두산베어스가 악재와 마주했다. 

KBO는 29일 10개 구단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두산이 선발 한 축을 담당하던 곽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산은 "곽빈은 병원 MRI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미세염증 소견을 받았다.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휴식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던 곽빈의 부상으로 두산은 비상이 걸렸다. 곽빈은 시즌 내내 제구 난조로 많은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는 등 8월 한 달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부상 암초를 만났다.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은 지난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다. 그는 당시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이날 곽빈과 함께 투수 장원준, 내야수 송승환도 함께 말소했다. 

한편, 키움은 투수 하영민과 노운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kt위즈는 투수 하준호, SSG랜더스는 투수 김상수, KIA타이거즈는 투수 윤중현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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