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호, 자메이카전 위해 NFC 소집…현슬기, 코로나19로 낙마

벨호, 자메이카전 위해 NFC 소집…현슬기, 코로나19로 낙마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8.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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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달 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여자 축구표팀이 29일 파주 NFC에 모여 담금질에 들어갔다. / 대한축구협회)
(사진=내달 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여자 축구표팀이 29일 파주 NFC에 모여 담금질에 들어갔다. / 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전을 앞두고 파주 NFC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소집 당일 명단 교체가 이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현슬기(경주 한수원)가 소집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박예나(보은 상무)를 대체 소집한다"라고 밝혔다. 

생애 첫 A대표팀 소집을 앞뒀던 현슬기로서는 소집일 당일 해제되면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대체 발탁된 박예나 역시 A대표팀 발탁은 처음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팀은 같은 달 6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연습 경기도 한 차례 치를 예정이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벨 감독은 25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지소연(수원FC)과 김혜리(인천현대제철) 등 기존 핵심 멤버를 비롯해 지난달 소속팀의 차출 불허로 동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합류한다. 최근 코스타리카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천가람(울산과학대)과 수비수 이수인(고려대)도 처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CFF 마드리드), 임선주(인천현대제철)는 부상으로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자메이카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내년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며, FIFA 랭킹은 한국(18위)보다 낮은 42위를 기록 중이다.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자메이카전 소집 명단

GK=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윤영글(무소속)

DF= 심서연(서울시청), 이수인(세종고려대), 김혜리, 장슬기, 정유진,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MF=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천가람(울산과학대),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장창, 이민아(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윤지, 전은하, 지소연(이상 수원FC)

FW= 박예나(보은 상무), 고민정(경남창녕), 추효주(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손화연, 강채림,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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