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는 KBL 컵대회가 통영에서 열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2022 KBL 컵대회'가 개최된다"라고 29일 밝혔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KBL 컵대회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관심 및 기대감 조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1회 대회에서는 고양 오리온(現 고양 캐롯)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SK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서울 삼성이 참가 못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올해는 KBL 소속 10개 구단은 물론,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개 팀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진은 내달 1일 오후 2시 KBL 사무국장 회의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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