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순천시청 양궁팀이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순천시청양궁팀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청 양궁팀은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6:2로 대구서구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 현대모비스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24일 순천시청(최미선, 이은경, 박서진)은 결승전에서 1라운드 56:55로 2점을 챙기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으나, 내리 3세트를 내주며 종합 세트스코어 2:6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청 임동일 감독은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힘든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믿고 따라와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고, 10월에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미선(순천시청)은 지난 22일 리커브 여자일반부 퀄리피케이션 70m 경기에서 기보배(광주광역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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