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0G 출전 자축 멀티골, '일류'첸코 서울에 2-0 승리 안겨

K리그 100G 출전 자축 멀티골, '일류'첸코 서울에 2-0 승리 안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8.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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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터뜨린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골을 터뜨린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일류첸코가 '일류'다운 해결사 능력을 선보였다.

FC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9승 9무 9패(승점 36점)가 됐다. 성남은 4승 6무 17패(승점 18점)로 최하위의 어려움이 계속됐다.

이날 성남 김남일 감독은 뮬리치와 밀로스를 명단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수비진은 김지수와 강의빈, 조성욱 등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김민혁이 제로톱 형태로 공격진을 이끌었다. 성남은 극단적으로 내려앉으며 서울의 공세를 막아섰다.

전반까지 0-0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성진 대신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태석과, 임민혁까지 투입하며 활동량을 더했다. 

팽팽하던 흐름 속에서 서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상호의 킥이 일류첸코에게 향했다. 일류첸코는 가슴 트래핑 후 곡다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1-0으로 앞서갔다. 

선제골 이후에도 서울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상민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일류첸코가 헤더골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최초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다. 서울은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성남은 반격을 위해 나섰지만 별다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서울은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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