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차이로 엇갈린 손흥민·황희찬, 토트넘 울버햄튼에 1-0 승리

5분 차이로 엇갈린 손흥민·황희찬, 토트넘 울버햄튼에 1-0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8.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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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이 5분 차이로 무산됐다. 토트넘은 케인의 결승골로 신승을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시즌 전적 2승 1패가 됐다.

이 경기는 손흥민과 황희찬의 시즌 첫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반면,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엇갈렸다.

토트넘이 홈이었지만 오히혀 고전했다. 울버햄튼의 수비에 막혀 골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울버햄튼이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0-0의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토트넘이 천금같은 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킥을 이반 페리치시가 머리로 방향을 틀었다. 케인이 침착하게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만 리그에서 185번째 골을 터뜨렸다. EPL 단일 클럽 역대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결승골에 기점 역할을 했던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그리고 5분 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서로 엇갈려 출전하며 맞대결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개막 3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평점 6.5점, 후반 교체 출전해 1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황희찬은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6.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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