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유소년축구단 U-12, ‘2022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준우승 ‘쾌거’

무안군, 유소년축구단 U-12, ‘2022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준우승 ‘쾌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8.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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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로 아쉬운 준우승…노현수 감독 우수지도자상, U12 주장 이동현 우수선수상 수상

2022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무안군 유소년축구단 U12 
2022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무안군 유소년축구단 U12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무안군 ‘유소년축구단(이하 무안FC)’ U-12가 전국경기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안FC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해남군 우슬체육공원일원에서 열린 ‘2022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무안FC, U-12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 해남땅끝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는 (사)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해남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해남군과 해남체육회, ㈜스타스포츠가 후원한 대회로 U7~8, U9, U10, U11, U12, 중등부(1~2학년) 등, 총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총 64팀 1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전국규모의 대회이다.

무안FC U12는 총 16개 팀과 예선경기부터 5강까지 4승 6무 무패행진을 하며 우승을 앞뒀지만, 천안성한수FC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마쳤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져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안FC 노현수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U12 주장인 이동현선수는 우수선수상을 U11는 페어플레이 상을 수상했다.

무안FC 노현수 감독는 “우리 무안FC 아이들의 열정과 실력은 전국 최고였으며 올 10월 개최되는 무안군 대회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하고, “무안군과 학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무안FC는 2019년 12월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창단한 유소년 축구팀으로 현재 남악, 오룡지구 등에서도 선수등록이 늘어나면서 전체 선수 60명, 감독 1명, 코치 1명으로 축구단이 구성되어 있다.

축구단 운영을 위해 구성된 운영위원회(위원장 한향미)는 전체 7명의 위원이 모두 학부모로 위촉되어 있어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참여열정이 높을 뿐 아니라 운영전반을 학부모에게 상시 공개하여 투명하게 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 시행된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클럽 등록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스포츠클럽의 본연의 역할에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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