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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청룡다원’ 최창돈 대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28호’ 선정1996년 야산 개발 녹차 재배…국내 최초 미국FDA식품안전검사 5개 품목 합격, 친환경 유기 자연 순환농법 실천
  • 최지우 기자 tm0153@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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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라남도 유기농명인으로 선정된 보성 청룡다원 최창돈 대표(사진 오른쪽) 와 전남도 강효석 농수산식품 국장(사진 왼쪽)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가 지난 5일 보성 청룡다원에서 진행한 전남유기농명인 진수식에서 보성청룡다원 최창돈 씨(77세)가 올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제28호로 선정됐다.

올해 유기명인으로 선정된 최창돈 명인은 지난 1996년부터 야산을 개간하여 녹차 친환경재배(3.9㏊)를 시작했다.

2004년 녹차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유기 가공식품 인증 및 국제 유기 인증까지 획득했다. 특히 녹차 완제품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FDA식품안전검사에서 5개 품목(세작·우전·중작·대작·가루녹차)이 합격했다. 현재 15종의 차 관련 브랜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제2회 대한민국 차 품평회에서 입상, 우리차 품평대회 은상, 초의문화연구원 보성군수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04년부터 벤처농업대학을 등에서 유기농 관련 강의를 시작했으며, 친환경 명차 분야에 대한 전문 기술과 지식을 지역 농업인들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최창돈 명인은 친환경 차나무 재배를 위해 자운영, 클로버, 헤어리베치 등 콩과식물을 농업에 이용하고 있다. 뿌리혹박테리아가 공기 중 유기질소(N2)를 고정해 콩과식물에 공급하면 토양 비옥도가 올라가 자연스럽게 차나무에도 양분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자연순환농업(생물학적방제+콩과식물환원)으로 차나무 스스로 병충해에 강해질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차 농업을 꾸려가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최창돈 씨는 녹차수도 보성에서 친환경 차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이라며 “명인이 지금껏 계승·발전 시켜온 친환경 차 유기농법을 널리 홍보·지원하여 보성 친환경 농업 확산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농 명인 최창돈 씨는 “지금까지 유기농법으로 최고의 차를 생산해 내는 데 기울였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선진 농법을 연구 개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는 2011년 전라남도 제3호 전양순(벼) 유기농 명인을 시작으로 2019년 제23호 조효익(배) 명인, 2021년 제25호 안명순(차) 명인, 올해 제28호 최창돈(차) 명인까지 총 4명의 유기농 명인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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