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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 '10승-10홈런' 대기록 달성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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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터트리는 오타니 쇼헤이.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3전 4기 도전 끝에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펼친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장,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이날 오타니는 6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로도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때린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25호포.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투타 활약과 테일러 워드의 3점 홈런 등으로 오클랜드에 5-1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이로써 한 시즌 투수 10승-타자 10홈런 진기록을 달성했다.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이다. 루스는 1918년 투수로 13승, 타자로 11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에 첫발을 내디뎠다. 

오타니가 10승을 수확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시즌 9승을 거둔 뒤 세 차례 연속 선발 등판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 23일 애틀랜타 전에서 6⅓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내주며 6실점으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고, 지난달 28일 텍사스전에서도 6이닝동안 홈런을 포함한 8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지난 4일 오클랜드전에선 5⅔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팀이 1-3으로 패하면서 시즌 7패째를 올렸다. 

이후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발등을 다친 오타니는 9일 경기 휴식 후 10일 경기를 준비했고, 마침내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빅리그 5시즌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투수로 2018년 4승 2패, 2020년 1패, 2021년 9승 2패를 기록했다. 

한편, 5-1로 승리한 에인절스는 2연승을 달성했고, 오클랜드는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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