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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7개 언어권 16건 선정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증언소설 영어권 번역 지원
  • 박영선 기자 djane7106@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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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산문화재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대산문화재단이 10일 올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대상으로 7개 언어권 16건을 선정해 1억8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번역 지원 대상에는 제30회 대산문학상 시 부문 수상작인 김언의 '백지에게' 영어 번역과 소설 부문 수상작인 최은영의 '밝은 밤' 프랑스어 번역, 이창동 감독의 소설집 '소지'의 영어 번역 등이 포함됐다.

2022년도 불어권 번역지원 사업에는 시, 현대소설, 고전소설,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6편이 응모되었다. 제29회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 작품인 ‘밝은 밤’은 “여성 4대의 일대기를 통해 공적 영역에서 배제돼 온 여성의 역사가 장대하게 재현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너는’과 함께 불어 번역지원에 선정됐다.

특히, 김숨 작가가 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증언소설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는 영어권 출판 지원 대상에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유두선 서울대 명예교수, 안선재 번역가 등 원로 연구자를 비롯해 최미경, 김혁숙, 김경희 등 중견 번역가와 소제, 박하나 등 신인 번역가들이 골고루 선정됐다. 지원증서 수여식은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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