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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리뷰] '후반기 돌풍' kt-두산, 순위 지각변동 예고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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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 1-0으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갈수록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6위 두산베어스가 5위권, 4위 kt위즈가 3위권 경쟁 가시권에 들어섰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이번 주 KBO리그는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13일부터 운명의 2연전 일정에 돌입한다. 

디펜딩 챔피언 kt위즈가 3위 도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kt는 52승 2무 43패로 리그 4위다. 3위 키움히어로즈에 5경기, 2위 LG트윈스에 6게임 차로 뒤처져있지만 아직 3위 도전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kt는 지난 6월까지 5위를 기록 중이었는데, 당시 3위 LG에 7.5경기, 2위 키움에 10경기 차로 멀어진 상태였다. 그러나 7~8월 16승 6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2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kt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1위 SSG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kt는 웨스 벤자민을 마운드에 올린다.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외인으로 6월부터 팀에 합류한 벤자민은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직전 승리는 지난달 28일 수원 키움전. 최근 등판은 지난 4일 창원 NC전이었는데, 당시 벤자민은 7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SSG는 김광현을 내세운다. 올 시즌 김광현은 18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74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명실상부 유일무이한 SSG의 에이스지만 지난달 8일 이후 승리가 없다. 직전 등판은 지난 4일 고척 키움전으로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볼넷 2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두 번째 패전을 떠안았다. 

3위 도전에 불을 붙인 kt와 1위를 지키기에 나선 SSG. 후반기 마지막 3연전의 주인공은 어느 팀이 될까. 

두산베어스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5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전반기를 돌아봤을 때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그 때문에 한때 두산의 순위는 8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멀어진 줄만 알았던 가을야구 가능성이 한 발짝 다가왔다. 두산이 후반기 들어 뒷심을 내기 시작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페이스가 좋다. 지난 주말 5위 KIA와의 맞대결에서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둬 격차를 4.5경기 차까지 줄였다. 두산은 지난해 전반기 7위에 머무르고도 그해 시즌을 4위로 마쳤다. 여기에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또 10일 맞대결을 펼치는 NC다이노스와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6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NC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5일까지 9위로 내려앉았던 NC는 롯데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7위 자리를 꿰찼다. 

두산은 최원준을 마운드에 올린다. 올시즌 19경기에 나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원준은 NC전에 평균자책점 1.59로 강한면모를 보이고 있다. NC는 잠시 불펜으로 전환했었던 이재학이 다시 선발로 나선다. 이재학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1승 8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한편, 대구에서는 삼성과 KIA의 대결이 펼쳐진다. 삼성은 알버트 수아레즈를, KIA는 파노니를 선발로 내세우며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서울 고척에선 2위 키움과 9위 롯데가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다시 돌아온 스트레일리를, 키움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 중인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대전에서는 한화 선발 라미레즈와 LG 선발 김윤식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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