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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간의 전지훈련, 은희석 감독은 '동료애' 강조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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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훈련 중인 서울 삼성 선수들 (사진=서울 삼성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주 간의 전지훈련, 은희석 감독은 선수들끼리 끈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서울 삼성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횡성으로 약 2주 간의 전지 훈련을 다녀왔다. 은희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에 집중한 가운데 2주 간의 전지 훈련은 삼성의 팀 분위기를 새롭게 만들었다.

은희석 감독은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횡성으로 전지 훈련을 잘 다녀왔다. 나름 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비시즌 전지 훈련은 체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2주 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을 집중적으로 끌어 올린다. 또, 힘든 훈련을 이겨내는 정신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들도 있다. 하지만 은희석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은 감독은 "이번 횡성 전지훈련은 극한의 훈련, 지옥 훈련이라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르다. 힘든 훈련을 하면 동료애가 생긴다. 지치고 힘들 때 함께 힘을 나눌 수 있는 것은 동료다.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힘든 훈련을 함께 하면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훈련 때 그렇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 같다"라며, "(이)정현이가 고참으로서 이끌어주고 정현이가 자리를 비우면 (김)시래, (장)민국이까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래야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은희석 감독은 부임 직후 훈련장에 'One Team, One Goal', 'Family'의 문구를 적어놨다. 그만큼 선수들 간의 끈끈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전지 훈련도 은희석 감독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은 감독은 "부상을 생각하고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을 치르다보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전지 훈련을 통해 생긴 동료애가 시즌 때까지 잘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도 높은 전지 훈련을 소화한 삼성은 휴가를 마친 후 지난 4일 재소집됐다. 오는 10일부터는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다지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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