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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맞네' 누녜스·홀란, PL 첫 경기부터 맹활약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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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괴물 공격수들에게 적응 기간은 없었다. 누녜스와 홀란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한국시간)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막이 올랐다. 지난달 30일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커뮤니티 실드로 예열을 마쳤던 프리미어리그가 본격적으로 장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엘링 홀란(맨시티)도 나란히 출격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누녜스와 홀란은 존재감을 뽐냈다.  

먼저 나선 것은 누녜스다. 누녜스는 지난 6일 리버풀과 풀럼의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전반을 벤치에서 지켜본 그는 리버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6분 피르미누와 교체됐다. 투입된 지 13분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처리했다.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은 공을 힐킥으로 마무리한 능력이 돋보였다. 후반 35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수 키를 살짝 넘기는 패스를 건넸고 누녜스가 살라에게 살짝 건네주며 도움을 기록했다. 

두 장면 모두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기 때문에 운이 따랐다고 볼 수 있지만 누녜스는 순간적인 판단과 감각적인 처리로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누녜스는 최전방 공격수로서 헤더, 침투 등 여러 장면을 보여줬다.

리버풀 다윈 누녜스 (사진=AFP/연합뉴스)

8일에는 홀란이 출격했다. 맨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홀란은 그동안 공격수에 목말랐던 맨시티에 시원한 골을 선사했다. 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로 상대 파울을 유도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란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에도 간결한 패스로 순식간에 득점을 만들었다. 역습을 전개한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가 침투를 하는 홀란에게 한 번에 패스를 건넸다. 홀란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완벽한 찬스를 놓쳤던 아쉬움을 털어내는 맹활약이었다. 홀란은 후반 33분 훌리안 알바레즈와 교체됐다.

누녜스와 홀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누녜스는1억 유로(약 1327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의 클럽 레코드를 갈아치웠다. 홀란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포함해 8550만 파운드(약 1365억원)를 지불했다.

두 괴물 공격수는 일찌감치 월드클래스의 재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부터 이를 증명해낸 누녜스와 홀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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