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60만 도민 화합‧축제의 장 ‘충북도민체전’ 막바지 준비 착착

옥천군, 160만 도민 화합‧축제의 장 ‘충북도민체전’ 막바지 준비 착착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2.08.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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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경기장 32곳 시설 정비 마쳐… 적합 여부도 승인 완료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축하공연 포스터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축하공연 포스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160만 충북도민들의 스포츠 화합 한마당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체육회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는 옥천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공공시설 17개소, 학교시설 11개소, 민간시설 4개소 등 총 32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사업비 33억 원 정도를 투입해 시설 정비를 마쳐 경기장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개회식과 육상,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공설운동장은 도색, 성화대 리모델링, 주차장 정비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 배구와 배드민턴이 진행되는 옥천체육센터, 옥천생활체육관도 바닥, 조명, 전광판 등을 손봤다. 특히, 경기장 적합 여부도 충청북도체육회 종목별 연맹을 통해 모두 승인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 관성정(궁도), 중앙공원소프트테니스장 등 모든 시설을 경기 운영에 차질 없도록 점검했다. 특히, 씨름이 열리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민속 놀이터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돔 형태의 지붕을 설치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준비해 참가 선수단과 모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회식 공식행사에서는 충북도민체육대회 최초로 드론 3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 아트쇼가 펼쳐진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인 드론 300대가 군무를 펼치며 옥천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멋지게 연출하고, 이어 성화 점화까지 이어지는 무대는 관람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의 대표 인물 정지용 시인의 생애를 모티브로 하는 주제 공연 ‘옥천생애-옥천의 땅과 물, 생명, 사랑’ 역시 도내 정상급의 연기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춤사위와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식행사 후에는 송가인, 김연자, 박군, 김원준 등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아울러 충북도립대학교 입시 전형 홍보 및 컴퓨터드론과의 드론 체험장을 비롯해 제35회 지용제(9월), 옥천군 관광 및 SNS 홍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10월), 우수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도 운영한다.

황규철 군수는 “땀과 열정! 도전과 한계 그리고 기다림! 이제 그 땀의 옥석을 가리는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옥천에서 한바탕 잔치로 열린다”며 “뜨거운 함성과 감동의 순간을 모든 군민이 응원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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