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7개 차종, 美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1위

현대차그룹 7개 차종, 美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1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7.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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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중대형 SUV 차급에서 877점으로 1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대차그룹 7개 차종이 미국의 신차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을 통한 방식이다.

내·외관 스타일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소비자가 느끼는 감성적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의 경우 팰리세이드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급에서 87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싼타크루즈는 중형 픽업 차급에서 844점으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미니밴 차급 카니발(857점), 소형 SUV 차급 EV6(890점), 중형 차급 K5(877점) 등이 경쟁 모델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G80(878점),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GV70(890점)이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별 종합 평가에서는 제네시스가 작년보다 7점 오른 886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2위를 유지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872점보다 14점이나 높은 점수다.

제네시스는 앞서 제이디파워의 올해 2월 내구품질조사와 6월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일반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는 기아가 849점으로 5위에 올랐다. 기아는 작년 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었다. 현대차의 경우 846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7위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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