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무안연꽃축제 ‘무안고구마주제관’ 운영 ‘호평’

무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무안연꽃축제 ‘무안고구마주제관’ 운영 ‘호평’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7.2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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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토존과 체험존 운영…하반기 무안푸드축제 개최 예정

무안연꽃축제 내 무안고구마주제관 모습
무안연꽃축제 내 무안고구마주제관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무안군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개최한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동안 향토음식관 2층에서 무안고구마 주제관을 운영해 지역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관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무안고구마 홍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포토존과 무안고구마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포토존으로는 고구마 형태의 철골 구조에 500kg 분량의 무안고구마를 표면에 둘러쌓아 만든 3미터 높이의 대형 고구마조형물을 시작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고구마 모양의 용지에 무안고구마 오행시를 작성해 나무에 걸어보는 이벤트를 통해 주렁주렁 열매를 맺은 고구마 나무도 포토존으로 활용됐다.

또한 주제관 안쪽 한 면 전체를 산타마을 배경과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 등 장식을 통해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한 포토존 조성으로 더위에 지친 축제장 관람객들로 하여금 한겨울의 크리스마스를 소환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도록 하는 신선한 쾌적함을 선사했다.

아울러 관내 고구마 생산농가들의 종이 포장상자를 한데 모아서 전시 연출한 이색적인 포토존은 고구마 홍보효과와 더불어 그 현황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체험존 운영으로는 주제관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무안고구마 인생네컷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관련분야 액션그룹(쿠킹아트, 약실엘랑)과 연계한 고구마 컵케익·마카롱 쿠킹체험과 관상용 고구마꽃, 당조고추 모종심기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관내 고구마 생산농가인 행복한고구마의 엽서를 활용해 성탄절에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주는 느린엽서쓰기 체험 역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명진 추진단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지역의 축제와 연계해 무안고구마의 우수성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고구마 주제관을 기획했고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 연계와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무안고구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융복합 산업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올해 하반기 무안 고구마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무안푸드축제를 무안읍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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