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 최고 팀을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일정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2일 "롤드컵 개막전이 오는 9월 2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올해 롤드컵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 LOL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작년과 동일하게 4개 팀이 롤드컵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중국 리그 LPL과 유럽 리그 LEC도 각각 4개 팀이 출전하며 북미(LCS) 3개 팀, 동남아시아(PCS)·베트남(VCS)이 각각 2개 팀, 일본(LJL)·라틴아메리카(LLA)·오세아니아(LCO)·튀르키예(TCL)에서는 각 1개 팀이 참가한다.
독립국가연합(LCL)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롤드컵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롤드컵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다. 이어 그룹 스테이지(10월 7일∼16일)와 8강전(10월 20일∼23일)은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의 훌루 시어터에서 펼쳐진다.
4강전은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결승전은 11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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