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 농가 경영 개선 도움 나서

한국마사회, 말 농가 경영 개선 도움 나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7.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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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마사회의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 선정 과제 / 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의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 선정 과제 / 한국마사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 농가 경영 개성 도움에 적극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2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의 구축·가공·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이 함께 공공데이터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청년 인턴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가 제출한 과제는 '승용마 경매 및 승마체험 데이터 구축'이다. 기관별 분산된 말(馬)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승마장 및 축산농가와 같은 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약 3억 3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과 11명의 청년 인턴도 참여한다.

한국마사회 김종호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신규 구축된 말산업 공공데이터는 민간에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말 생산농가의 판로 및 승마농가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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